몽둥이로 한두대 맞으면 나가 떨어질것같은 보스입니다.
스팀에서 PC용으로 Half Minute Hero로가 발매가 되었다.
게임 줄거리와 그래픽자체는 다른 일반적인 게임에 비해 굉장히 단순하고 심플하지만 이 게임의 독특한 점이라면 30초라는 시간제한이 걸려있다는 것. 그 점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30초안에 게임을 클리어 할수있는가 의문을 가지게끔 하지만 진행을 하다보면 간단한 컨트롤 방식과, 전투방식, 그리고 시간의 여신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그리 어렵지는 않다는것을 알게된다.
게다가 플레이가 질릴법도 하것만 빠른 전투진행방식과 배경음악이 손을 쉽게 놓을수 없게 만든다.
시간을 리셋시켜주는 대신 돈을 요구하는 시간의 여신
소박한 마을 하지만 필요한건 모두 갖춰져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게임에서 중요한건 주인공의 체력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30초라는 시간이다.
초반에 게임을 진행하면 어떻게 시간을 되돌릴세도 없이 시간이 끝나 게임오버가 될 뻔하지만(?) 시간의 여신이 나타나 주인공을 도와주게 되고. 마을에 가보면 그녀의 형상을 띈 동상을 볼 수가 있다. 그 동상 앞에서 기부를 하면 시간을 원래대로 되돌려 주는데 세상 어느 곳이든 공짜가 없듯이 시간의 여신또한 무료로 도와주지 않고 한번 시간을 복구시킬때마다 100골드씩 불어나는 배려를(?)해준다.
그리고 지도 중간중간에 마을이 있는데 마을 자체가 굉장히 소박(?)하여 길을 잃고 헤맬 필요도 없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회복아이템,장비,음식점,퀘스트를주는 NPC로만 갖춰져 있어서 마을에서 시간을 허비 할 일이 없다. [싱글플레이시 마을 안에서는 시간이 멈춰진 상태로 있습니다.]
목도의 맛 좀 봐라!
돈 만있다면 용병을 고용하는것도 어렵지 않다.
필드에서 몬스터를 만나는것은 드래곤퀘스트와 별반 다를게 없지만 전투방식 자체는 하프 미뉴트 히어로편이 굉장히 간단한 편인데. 전투가 시작되면 주인공이 알아서 달려가 무기로 몬스터들을 때려주니 그냥 조용히 지켜보다가 에너지가 없다 싶으면 허브정도만 먹어주면 된다. (그러니 전투가 시작되면 잠깐 손가락 스트레칭 정도는 해주자.)
게다가 게임 레벨 또한 금방 오르는 편이고 초반부의 보스는 굉장히 약한편이라 필드에서 몬스터 몇마리를 잡고 보스가 있는 성으로 쳐들어가면 순식간에 때려잡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래도 보스를 잡는것이 불안하다면 가끔 마을에 있는 용병들 고용해 도움을 받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Pewdiepie & Cry가 함께한 Half Minute Hero.
위의 동영상은 퓨디파이와 유투버 크라이가 함께 멀티플레이한것이다.
동영상에서 봤듯이 게임 플레이 방식은 기존 싱글플레이와는 크게 다른거 같지 않지만 몇가지 바뀐게 있다면 마을에서도 시간이 흘러가고,몬스터에게서 아이템을 획득할수 있으며,다른 플레이어가 전투시 같이 합류하여 도와줄 수 있고,둘 중 한명이 시간을 리셋시키면 둘 다 똑같이 적용된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30초가 지났을때 게임 오버가 되지않고 모든 장비와 레벨이 리셋된다는 점이다.
이렇게 심플하지만 중독성있는 하프 미뉴트 히어로(Half Minute Hero)는 친구와 함께 멀티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그만의 독특한 재미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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