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 시켜 드릴 게임은 Baby Blues[베이비 블루]라는 호러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한가지 독특한 특징은 바로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아기의 시점으로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입니다. 아기의 시점으로 본 집안의 풍경은 평소 우리가 바라본 풍경과는 다르게 훨씬 더 거대하고 음침하게 보일뿐만 아니라 플레이 하는 내내 시종일관 들려오는 기괴한 소리와 소음, 누군가의 노랫소리가 이 게임의 공포를 배가시켜 줍니다.
왜 9개의 곰 인형이 필요한걸까?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넓고 큰 방에서 홀로 자고 있던 아기가 깨어나고 뜬금없이 9개의 곰인형을 찾아야 하는 임무를 받게 됩니다.(울어서 엄마를 깨우란 말야!)
굉장히 뜬금없긴 하지만 필요하다면 어쩔수 없이 찾으러 가야하는게 여러분들의 임무입니다.
두 번 놀래키는 얼굴만 있는 여자아이
하지만 어느게임에서나 그랬듯이 곰인형을 찾는 일은 그리 쉽지많은 않습니다.
플레이어분들은 집안을 곳곳이 돌아다니면서 컴컴한 어둠속에서 흩어져있는 9개의 곰인형을 찾아야 하지만 집안에 흐르는 기이한 현상들로인해 여러번 시달리게 될것입니다.
아주 자세히 보시면 곰인형이 어렴풋 있습니다.
특히나 다른방으로 통하는 열쇠는 아기의 시점으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르는 곳에 있으니 눈을 부릅뜨고 물건 구석구석을 잘 살펴보아야 하면 테디베어 또한 책상밑이나 구석탱이에 쳐박혀 있는게 대부분이니 유심히 찾으지 않으면 돌아다니는 내내 기이한소리에 시달려야하니 세심하게 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집안에 가족말고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
엔딩에 따른 필자의 추측으로는 첫 번째로 아기는 자고있는 내내 꿈을 꾼 것이다 입니다.
그 이유는 한밤중 부모님방에 들어갔을때 자고 있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마지막 엔딩부분에서 나온 아기 엄마가 아이를 달래는 부분에서 아이가 악몽을 꾼거라 추측됩니다.
그렇기에 꿈 속에서 곰 인형을 찾아 마음의 안정을(?)가지려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는 집안에서 벌어진 기괴한 일들을 아기가 직접 체험한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역시 마지막부분의 해석에 따라 조금 다른데. 잠에서 깬 아기가 마지막 곰인형까지 다 얻고 자신의 침대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어떤 소리에 추격을 받게됩니다(?) 플레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어떤 소린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침대로 돌아오지만 결국 공포심에 울게되고 그 소리에 부모님이 깨서 아기 엄마가 아기를 달래는 엔딩으로 해석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결말이 어찌됬든 해석은 여러분들의 자유이며 위에 글은 제 추측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상 베이비 블루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운로드 링크 : http://www.indiedb.com/games/baby-blues/downloads/baby-blues-official-download-ne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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