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얘기했듯이 다크소울에서 서로 알게된 친구이다.
라트비아라는 국가의 사람인데 난 한국말을 잘하지만(당연한거지만..) 이 친구는 영어를 쓴다[라트비아라는 나라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건 다크소울 세계에선 굳이 언어가 크게 필요 없다는것 마이크를 쓰지않는이상 일상적인 채팅은 조금 어렵다.(다만 메세지 보내는 기능은 있다.)
덕택에 메세지 보낼때만 빼고는 크게 어려운점은 없다~
이 친구와 가게된곳은 다크소울 DLC 지역의 2번째 보스방 앞에서...
내가 DLC 지역의 보스 2마리를 혼자 잡았다고 하니 도저히 믿지 않더라.
하긴.. 나도 15번 이상 죽어가면서 잡은건데.. 쨋든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 그냥 장비로 보여줬더니 수긍하드라.
내 친구만 집중적으로 노리는 아르토리우스. 뭐.. 나야 편안하긴 한데..
미리 말하겠지만 지금 저 효과는 내가 마법을 써서 일어나는 효과가 아니다.
우리에게 하도 얻어맞은 아르토리우스가 분노의 기를 모아 펼치기 위한 준비중이다.
ㅎㅎ 이럴때 우리는 신기하게도 동시에 한놈에게 무차별 마법세례를 퍼부어 주었다.
아르토리우스를 잡고 친구랑 또 한명의 동료를 소환하기 위해 할버드 휘드르며 노는중.
나랑 비슷한 복장이긴 한데.. 말도없이 그냥 나가버렸다.
3번째 동료 소환에 성공 우리는 정중히 그를 맞이했다.
굉장히 잘 싸우더라. 대궁으로 멀리있는 적을 맞추는거 보면.... 나도 왠지 대궁을 쏘고싶어진다.
이번에 잡을 보스는 DLC의 최종보스인 마누스를 잡으러 가는것.
가는도중 중간에 3번째 동료는 죽어서 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 버리고 나와 단 둘이 남게 되었다.
나도 마누스를 죽인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는 길은 다행히 외우고 있어서 쉽게 그를 안내해 주었다.
보스방에 들어가기전 결의를 다집니다 물론 제스처로.
납치당하는 장면.. 그리고 마누스의와의 접전
하도 정신없이 싸워서 스샷을 못찍었지만.. 마누스의 전체마법공격은 어떻게 피하라는건지-_-..
보스의 에너지가 손톱만큼 남았을때 그의 일격필살 마법에 맞고 난 사망했고 그래도 무사히 보스를 클리어했다.
그후... 4시간 가량 더 플레이를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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