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쯤으로 기억한다. 어떠한 계기로 포리프를 접하게 된건지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컴퓨터를 키면 자동적으로 그 다음 실행시킨것이 바로 포리프였는데 게임상 머니 GP 모으기가 쉽지 않았기도 했고 학생이였던 내가 현금결제 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그걸 많이 얻기위한 방법은 오직 채팅방에 들어가 장시간 켜놓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다 가끔 마음맞는 사람이 있거나, 제법 멋진 캐릭터를 한 사람이 있으면 이곳저곳 왔다갔다 하면서 대화를 걸고, 끼어들고 그랬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적게나마 모인 GP로 내가 고른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는 점과 주사위의 잔영을 할 때 플레이어할 캐릭터 카드를 목표로 차곡차곡 모았던 것이 좋았다.
하지만 GP만으로 좋은 카드를 구매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고, 위에서 말했던대로 많은 양이 쉽게 모이질 않으니 충동적으로 저렴한 카드를 구매했는데, 공격형과 방어가 너무나도 형편없어서 주사위잔영 중간에 강한 적이나오기만 하면 패를하여 한번도 결승선까지 들어가 본 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뭐가 그리 재밌었는지 집요하게 하곤 했었다.
현재까지 포립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다시한번 포립이 부활기를 바라며 카페나 홈페이지를 만들긴 했지만 서버가 중단된 이래 다시 포립이 되살아난다는 소식은 지금까지 전해진바가 없는거 같다.
아쉽게도 포립을 다시 접할 기회는 없어진거같다. 지금은 그저 중학생때 했었던 하나의 그리운 추억의 게임으로 자리잡고있다.
'한걸음 쉬어가자 > 블로거 게임 속 이러쿵 저러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브레스 온라인] 생활스킬 낚시를 해보자! (0) | 2015.04.26 |
---|---|
[헬브레스 온라인] 헬브레스 세계에 첫 발을 디디다! (7) | 2015.04.22 |
[이러쿵 저러쿵] 로스트 플래닛2 - 체내로 들어간 우리동료는 어디로 나오는것일까? (0) | 2015.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