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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정보/게임 리뷰

[인디게임/호러] 납치된 주인공과 의문의 저택 그리고 드러나는 미확인 존재 도망쳐라"Kidnapped"



Kidnapped 소개





Kidnapped은 스코트랜드 스텔링 도시에서 살고있는 '세바스티안 리'라는 사람의 전해오는 이야기며 

그는 어느날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의문을 남긴채 사라졌으며 두번 다시 볼 수 없었다.

여러분이 세바스티안이 되어 1992년 겨울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보자.


Kidnapped은 Deceptive_Games 제작자가 만든 서바이벌 인디 호러 게임으로 제목 그대로 납치에 관한 게임이다. 스토리는 신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 졌으며 퍼즐적인 요소와,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으며 현재 스팀 그린라이트에 작품을 출시한 상태이다.


다운로드 링크 : http://www.indiedb.com/games/kidnapped


조작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Kidnapped 속 숨은 재미


  게임을 시작하면 초반에 주인공은 문이 잠겨있는 창고에서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그곳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창고의 열쇠가 필요하지만 잡혀온 이상 열쇠가 있을리는 만무 그럴땐 주변의 아이템을 주워 잠긴 문을 열어야 하는데.

  

  이때 스카이림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굉장히 익숙한 장면을 보게된다.

 

  드라이버와 핀셋(?)으로 잠긴문을 여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약간의 집중력을 요한다 '마우스로는 노란 핀셋의 위치를 조정하며 키보드의 A,D 버튼으로 돌려 여는방법이다''

성공하지 못할 시 핀셋이 부러지지만 걱정할것 없다 바로 다시 시도해볼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성공시켜보자




  물론 자물쇠를 따는 기술만으로 납치된 집안에서 탈출하리라 예상하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탈출을 위해선 5가지의 핀을 모아야 하는데 없던 길도 생기는 미스테리한 집에서 ,작으만한 핀 5개를 오로지 플래시 하나만으로 샅샅히 조사를 해야만 하니, 기괴한 소리와 어디선가 납치범이 튀어나올거 같은 어두운 집안은 지루할 수도 있는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줬다.



핀이 어느정도 모인순간 추격자가 등장한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보이는 쪽지의 내용은 이 저택에 대한 조그만한 실마리를 제공해주며, 4개의 핀이 모이게 되는순간 이 저택에 숨어있던 추격자가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숨막히는 추격이 시작된다. 더불어 중간에 플레이어들을 깜짝 놀라게끔 만드는 순간이 있으니 긴장을 늦추지 말자.


저택안을 조사하다보면 의미심장한 내용의 쪽지를 볼 수 있게 된다.



기대와 아쉬움의 Kidnapped


  지금 우리가 플레이 할 수 있는건 Alpha 버전의 Kidnapped 게임이라 완성도 부분에서는 아직 미흡한 점이 곳곳에 눈에 띈다. 우선 인벤토리 기능을 원활하게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총알을 주웠다곤 해도 그저 인벤토리에 넣어놨다는 글 뿐 인벤토리창을 활성화 시키지 못해 직접 확인을 할 수가 없으며,


총알은 있지만 정작 총이 없다.


 더욱이 아이템을 떨구면 증발해버리는 현상과 아이템 사이에 걸리는 버그가 종종 눈에띈다.(그나마 중요한 물건이 사라지진 않으니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아이템을 살펴볼수 있는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서나, 퍼즐을 풀 수 있게끔 만드는것도 좋을거 같다. 정식버전이 언제나올지는 확정된 바가 없지만 나오게 된다면 구매 할 값어치는 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