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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컴퓨터 관련]영구 삭제한 파일 되돌린 순 없는걸까??



몇일 전 굉장히 슬픈일이 생겼다..


외장하드에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비밀폴더"외에 여러 애니메이션들을 실수로 포맷시켜버리는 큰 사건이 발생한것이다.

원래 취침 예정시간에 어마어마한 충격을 받으니 피곤했던 정신과 몸이 한순간 되돌아오는것을 느꼈다.


떨리는 손으로 외장하드의 usb를 뺏다가 다시 껴봤지만 이미 모든것이 정리된 상태였다.



으앙 안돼!!!!!


중요한 파일을 살리고자 네이버로 검색해본 결과 복구를 하는데 몇가지 추천해준 파일들을 발견했다

실제로 이중 3가지를 골라 복구작업을 해보고 나름 개인적인 평가를 여기에 적어보려한다.

(그 파일들이 무사한지는 묻지 말아달라ㅜㅜ)




1.Undelete





심플한 아이콘에 복잡하지 않고 한눈에도 쏙 들어오는 간편한 디자인이 우선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굳이 설명이 따로 필요없이 접해보면 금방 사용할 수 있고, 복구가 가능한 파일, 불가능한파일을 분간하기에도 최적화 되어있는거 같다.


다만 아쉽다면 모든 파일을 100프로 복구시켜 주진 못하며 때론 복구과정에서 파일끼리 충동을 일으켜 다른제목에 같은 내용으로 복구가 되는경우도 가끔 있었다 


2.Filedata 3.0. 데모버전 개인적인평가






네이버에서 데모버전으로 다운받을수 있는 finaldata 3.0 버전은 아쉽게도 유료로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지 않아 실제로 큰 효과를 보진 못했다. 게다가 정식버전에서만 몇가지 더 추가적인 기능이 사용 가능하므로 아쉽게도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지만, 공식 홈페이지까지 있는거보면 믿을만한 프로그램인거 같다.


Finaldata 2.0 버전은 인터넷상으로 배포가되고 있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는게 더 빠를거같다.


3.레쿠바(Recuva)





복구 시킬 파일의 원래 위치를 지정하는것이다. ipad에 있던건지, 쓰레기통에 있었던건지 아님 그 외의 장소에 있었는지를

지정해주면 된다 그 후 분석을 시작하면...



지워졌던 파일이 뜨는데 

복구가 완벽히 가능한 파일은 초록색, 불가능은 빨강

 불안정하게 복구 가능한것은 노랑으로 표시가 뜬다(동영상 같은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 다음 옆 항목을 체크하여 복구시킬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undelete와 크게 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하나 좋은점을 뽑자면 복구하길 원하는 파일을 따로따로 분간해서 복구가 가능하기에 시간적인 면에서는 조금 좋은편이다 그러나 복구 성능은 비슷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