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미드 중에 "워킹데드"를 알고있는 분들이 계실까?
아마 대다수 사람들이 스토리는 잘 모르더라고 좀비에 관련된 미국 드라마라는것을 잘 알고있을것이다.
게임 워킹데드도 '생존'이라는 핵심은 변하지 않다 하지만 다른 좀비 게임과는 다른 스타일의 게임이라는것이다. 밑에 사진은 워킹데드 에피소드 1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사진이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글렌,더그,리,클레멘타인,숀,허쉘,릴리,래리,칼리,케니,카챠,덕
그밖에도 에피소드 2에서 추가된 인물과 에피소드3에서 추가된 인물이 있지만 그것은 여러분이 진행하면서 알게된 인물들이다. 대체로 좀비 게임 이라면 여러 총을 다루며 헤드샷도 쏘고, 폭탄도 던지고,칼로 현란하게 좀비들을 죽이겠지만 '워킹데드'는 오히려 사람들과의 대화와 그 상황에 대한 당신의 선택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극한의 상황속에서 서로간의 의견충돌이 끈임없이 일어난다.
즉 주인공은 위기 상황속에 둘 중 한 사람을 구해야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며, 또 등장인물들 간의 대립속에서도 주인공의 선택은 그들에게 조금씩 영향을 주게 된다.
심지어 주인공 리가 데리고 다니는 클레멘타인과의 대화에서도 어떤 대화를 하느냐에 따라 또는 그녀의 앞에서 어떤 행동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클레멘타인은 그러한 모습의 주인공을 기억하게 될것이다
리와 클레멘타인
이 게임의 매력은 액션보다는 캐릭터들의 살아있는듯한 표정변화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의 선택을 해야하는 긴장감, 그리고 열악한 상황속에서의 서로에 대한 대립은 보는 이로하여금 실제 이 상황속에 내가 있는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고 그러므로 인해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날때까지 손을 쉽게 놓을수 없게끔 만드는것 같다.
필자가 플레이어해서 찍은 사진은 아니다.(참고용)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나면 그래프로 당신의 선택과 그밖에 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의 어떤 선택을 했었는지 비율이 나타난다.가끔 결과를 보면 그런 상황에서 확실히 사람들과 나는 다른 결정을 내리는 구나 하는걸 느끼게 된다.
이 게임의 단점을 한가지 말하자면 영문판 밖에 없다는것이다.자막을 사용할수 있어 듣는건 그렇다 쳐도 해석조차 불가능 하다면 스토리에 빠져드는것은 쉽지가 않을것이고 본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뜻을 가진 말을 선택하며 의도했던 상황으로 가지 않을수도 있다. 아쉽다면 아쉬운점 이랄까?
현재 에피소드 3까지 나온 워킹데드는 아직 2개의 에피소드가 더 남아있다. 과연 그때까지 리와 클레멘타인이 무사히 있을지 궁금하다. 얼른 나머지 에피소드도 나오길 기대하고있다.
p.s. 스팀에서 한 에피소드당 26달러인가에 팔고있다. 한국돈으로 치면 3만원?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라 생각된다.
사진 출처: 필자 플레이,구글 사이트,워킹데드 위키사이트,
내용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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