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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분위기의 게임 트라인 리뷰[Trine Review]

크로니클러 2012. 9. 26. 14:47

 

 

이번에도 어김없이 소개시켜 드리고싶은 게임을 하나 들고 찾아왔습니다. 그 게임 이름은 '트리안[Trine]' 해외에서또한 꽤나 높은 평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으로써 몽환적인 분위기가 꽤나 인상깊은 게임입니다.

 

게임의 그래픽은 인디게임이라고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훌륭하다.

 

게임의 스토리나 컨트롤 자체는 확실히 조금만 해보면 누구나 이해할수 있고 또 금방 적응해 플레이를 원활하게 할수있을정도로 간단합니다. 게다가 횡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형식이라 길을 잃고 헤매는 일 또한 극히 적어 가던길을 또다시 되돌아 가거나 그러한 일은 그다지 없습니다.

 

 전사"폰티우스",도둑"조야",마법사"아마데우스"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중 하나는 캐릭터를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바꿀수 있다는것입니다.

 각각의 캐릭터마다 고유의 능력들이 있는데 전사의 경우 무거운짐을 들어올리거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방어할수 있으며, 위협적인 칼로 적을 순식간에 제거할수 있습니다.

 도둑의 경우 활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멀리 떨어져있는 적을 제거할수있고, 로프를 이용해 매달리거나 반동을 이용해 낭떠러지 사이사이를 가볍게 넘나들거나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법사의 경우 상자나 널판지를 만들어 소환해 낼수있으며 무거운 물건을 마법으로 들어올릴수 있습니다(뭐 물론 마법사로도 적을 물리칠수 있습니다. 적 위로 상자를 소환해내 깔고 뭉게버리는 방식으로요. 하지만 추천하고싶진 않군요.)

 

 "상자를 소환해내서 적을 짓눌러 버립니다."

 

제일 기대가 컸고 그만큼 낙심했던 인물이 바로 마법사 였습니다. 마법사라면 불,물,바람등 모든 마법쯤은 기본으로 쓰고 화려한 임팩트와함께 적을 쓸어버리는것으로만 인식되어있던 필자에게는 적 앞에서 힘도 못쓰는 트리안의 마법사는 실망 그 자체였으니깐요. 하지만 나중에는 그만큼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 생각이 듭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여러가지 퍼즐을 보실수 있으실텐데 이때 캐릭터의 특징을 잘 이용하셔서 퍼즐을 풀어나갈때의 쾌락또한 이 게임의 하나의 재미라고 할수 있습니다.

 

 

녹색포션을 먹읍시다!

진행을 하시다보면 3가지의 포션을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마나포션과 체력포션은 누구나 아실테고 초록빛의 포션이 궁금하신분들이 계실텐데 이 초록빛 포션은 나중에 3명의 주인공들의 스킬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아이템이니 꾸준히 모아두시길 바랍니다.

 

이 게임의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은 짧은 플레이어 타임도 들수가 있고 진행하면서 퍼즐의 비중보다는 점점 순간의 타이밍을 더 중요시한다는 점이랄까요. 하지만 인디게임으로써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게임 이였습니다.

 

 멀티플레이에 관해 궁금해 하실 분들도 계실겁니다. 트리안1은 로컬로만 멀티가 가능하며 트리안2에서는 로컬멀티에서 좀더 발전해 인터넷멀티가 가능하니 서로의 힘을 모아 엔딩을 보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일거같습니다^^

 

 

p.s. 트라인2 멀티를 해보려고 했으나 해외에 계신 아는분과 한국에 있는 저는 무엇때문이지 무한히 치솟는 핑으로 인해 한번도 멀티를 해보질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트라인 공식홈페이지&구글사이트&필자 플레이.